경기농협은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축협 지도상무 및 축산컨설턴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축산연합컨설팅사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양축농가의 전업화, 규모화에 따른 전문컨설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발맞춰 2010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개별조합단위로 자체 보유 컨설턴트를 활용해 지역 밀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필요분야에 대해서는 중앙회가 운영하는 연합컨설팅사업단에서 축종별 분야별 농장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요청조합에 컨설팅을 지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340농가(조합별 20농가)에 대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14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조합순회 축산농가 1-1맞춤컨설팅 진행과정, 축사전기시설점검, 가축진료사업, 초음파육질진단사업, 한우농가교육 등 컨설팅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실시됐다.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향후 성과도출형 컨설팅 및 조합간 교차컨설팅을 활성화하고, 조합컨설팅 조직을 적극 육성해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