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3.9℃
  • 연무대전 0.5℃
  • 맑음대구 -0.3℃
  • 연무울산 2.5℃
  • 연무광주 2.8℃
  • 연무부산 8.1℃
  • 맑음고창 7.3℃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한반도 안보상황 격랑속으로

추가도발 충돌수위 확대 가능성

북한군이 23일 연평도로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격랑으로 빠져들었다.

북한이 미국의 핵 전문가에게 우라늄 농축시설을 전격 공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에서 해안포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의도적인 목적을 가진 도발로 군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가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면 이번 도발은 남북관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북한의 전형적인 벼랑끝 전술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측의 대미, 대남관계를 겨냥한 도발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한반도 안보상황이 유동적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월과 8월에도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해상을 비롯한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해안포를 무더기 발사했으나, 이번에는 연평도 마을까지 향해 발사해 정부와 군당국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향후 북측의 추가 도발 여부에 따라 군사적 충돌 수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부와 군은 북측의 추가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단호히 대응하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군도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