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산, 고양지역 IT업체들이 동남아 IT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4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인천지역 IT기업 9개 업체, 안산 6개 업체, 고양 1개 업체를 선정, 지난 11월 16일과 11월 18일 양일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 베트남의 호치민 현지에서 IT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 중 호치민에서의 상담은 사전협의를 통해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의 상담단 12개사와 함께 총 28개사가 참가해 역대 가장 큰 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의 성과는 다른 상담회에 비해 많은 바이어가 찾아왔고, 양일간 총 261건의 상담을 통해 총 3천434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본 상담회는 안산의 정보산업진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주관해 개최한 만큼 인천, 안산, 고양의 세 지역의 기업간 교류도 앞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금번 동남아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현지 KOTRA 호치민 KBC와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Follow-Up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