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가 제7회 시장기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수원고는 24일 수원 영통구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원공고와 풀리그 1차전 경기에서 3골씩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전·후반 80분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신승을 거두고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수원고는 2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수원 삼일공고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한다.
전반 시작 1분만에 강주광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고는 전반 35분 수원공고 박수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과 39분 강선웅이 연거푸 추가골을 뽑아내 3-1로 앞서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수원고는 후반들어 수원공고의 거센 반격에 밀려 후반 5분과 24분 최재우, 김종엽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 3-3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고는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9-8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