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열린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결과 보고,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현황 보고,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추진사항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내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성남과 강원도 용평, 서울 태릉, 전북 등에서 열릴 예정인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대회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가맹경기단체에서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년 10월 고양시를 비롯해 도내 19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씨름협회 최영화 전무이사는 “올해 전국체전 이후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직장운동부 해체설이 대두되고 용인은 실제로 해체를 단행했다”며 “나머지 시·군에서도 내년도 선수 영입비를 삭감하는 등 전력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내년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전력 약화가 우려되는 데 도체육회는 이에 대한 대비를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은 “시·군청 직장운동부 해체를 도체육회에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밝힌 뒤 “올해 전국체전도 대한체육회의 채점방식 변경 등 종합우승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똘똘 뭉쳐 위기를 넘긴 만큼 내년 체전도 힘을 합쳐 반드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