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이익 선생묘와 사세충열문 등 안산지역 문화재시설 7곳에 대해 중요문화재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화재발생 메시지를 부여한 뒤 ▲소방대 도착 전 화재진압 초동조치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대상물까지 출동소요시간 측정 ▲실제 상황하에서의 진입방향, 부서위치, 진압가능 소방호스연장 확인 ▲소방용수확보여건 확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 강구 순으로 진행된다.
김태화 현장지휘대장은 “문화재관리자와 일선 소방서의 화재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며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