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7일까지 보름간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가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8일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시작됐다.
프로농구 개막 이후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서며 현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이번 주 30일 정규리그 2위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 5일 대구 오리온스와 원정 경기 등 3경기를 치룬다.
10승2패로 2위 삼성(9승3패)에 1경기차로 쫒기고 있는 전자랜드는 삼성을 잡고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삼성 전만 잘 넘기면 모비스, 오린온스 등 중하위권 팀들과 상대하기 때문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KBL 10월의 선수에 뽑히며 성공적으로 적응한 포워드 문태종(35·197㎝)을 비롯해 서장훈(36·207㎝), 신기성(35·180㎝) 등 베테랑 선수들을 앞세워 최근 5연승을 달린 기세를 유지해 삼성만 잡으면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발된 선수도 없어 휴식기 동안 착실히 조직력을 쌓았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대결에서 1라운드에 86-88, 2점차로 패했던 앙갚음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삼성은 이승준(32·204㎝), 이규섭(33·198㎝), 이정석(28·183㎝)이 광저우를 다녀와 합류하지만 이정석이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걱정이다.
휴식기 이전에 발목 상태가 나빴던 나이젤 딕슨(30·202㎝)이 회복돼 높이에서 해볼 만 하다는 게 위안이다.
2승10패로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내달 1일 대구 오리온스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4일 부산 KT와 원정경기, 5일 창원 L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3연패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친 김성철과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삼공사에 합류한 박찬희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인삼공사는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고 있는 오리온스와 LG 등을 잡아 최소 2승1패를 기록해 하위권을 탈출할 게획이다.
경인지역 연고 팀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인삼공사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얼마나 전력을 끌어올렸을 지 이번 주 결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