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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체감경기 ‘냉기류’

업황전망 3개월째 하락세
자금사정도 전월보다 악화

11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업황전망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91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7월(102) 이후 하락세를 그리다 10월(92→93) 깜짝 반등했으나 11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기업(105→91)과 수출기업(99→92)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내수기업(90→90)과 중소기업(90→91)은 보합, 상승을 기록했다.

12월 전망BSI는 88로 전월대비 5p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8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역시 대기업(107→91)이 전월대비 16p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수출기업(99→94), 내수기업(89→85), 중소기업(88→87)도 모두 하락했다.

이와 함께 매출(110→107)과 생산(105→101), 신규수주(101→100), 가동률(104→103), 채산성(89→87) BSI도 모두 1~4p 하락했으며 원자재구입가격(121→124)은 오른 반면 제품판매가격(99→98)은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96으로 집계됐다.

내수기업(96→94)과 중소기업(96→95)이 하락했고, 수출기업(100)과 대기업(103)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전망BSI는 수출기업(97→98)과 내수기업(97→103), 대기업(100→105), 중소기업(96→101)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4p 오른 101을 기록했다.

자금수요BSI의 경우 11월 실적지수(108→106)와 12월 전망지수(110→106)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고, 자금조달사정BSI는 실적지수(101→99)는 하락한 반면 전망지수(98→100)는 상승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11월 업황BSI(88→83)와 12월 전망BSI(85→83)는 전월대비 각각 5p,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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