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궈요”
성남농협은 1일 수정구 고등동 소재 성남농협 대왕지점 광장에서 봉사인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폈다.
이날 행사에는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 성남농협 산하 기구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모임’ 양숙자 회장, 부녀회장단 양영숙 회장, 농가주부 모임의 서옥석 회장을 비롯 성남농협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700포기 배추, 100단 무우와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류를 이용 김장김치를 담궈 상자에 담아 은학의 집, 섬기는 사람들, 해관보육원 등 복지시설과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또 이날 함께한 10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체험시간도 가졌고 이들이 담근 김치를 전달해 지구촌 세상 분위기를 냈다.
성남농협은 김장담기 행사를 지난 1997년 이래 연례적으로 열고 있으며 재활용 장터 나눔행사, 소망재활원 월동준비 바자회, 은학의 집 발 마사지 봉사, 취약 노인농가 세대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노인요양복지기관 은학의 집 노인심리상담 등 봉사활동 방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