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시 개인의 이자부담 등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부채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부채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관리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1:1 대면 상담서비스로 총급여 3천만원 이하에 금융기관 2곳 이상에 총 2천만원이 넘는 대출이 있는 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며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부채전문 상담회사인 포도재무설계㈜의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현 재무상황 문제점 파악 ▲개선 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 계획 제시 ▲성공적인 실행을 돕는 전문가 조언 및 실천항목 점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아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2011년 상반기에 순수 개인 및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200명을 추가 상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타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