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카드의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카드공익기금과 경기지방경찰청의 성금으로 마련된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행사에는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 문애숙 고주모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직원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총 1천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평화의모후원을 비롯한 관내 20여곳의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과가정 등 60가정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로 큰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해 옹진군청에 50박스(500㎏)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가슴 속 깊이 느끼고,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협력 속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