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남동문화생태 누리길 조성

내년 3월까지…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

남동구는 내년 3월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누리길을 조성한다.

구는 2일 남동 문화생태 누리길 조성 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누리길 조성(안)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비 총 7억여 원이 들어갈 남동문화생태 누리길은 인천대공원-청소년수련원-남동경기장 예정지-하수종말처리장-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총 8㎞에 이른다.

남동문화생태 누리길은 도보로 약 2시간에서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전체적인 경사도가 15%미만의 완만한 지형으로 노약자들도 보행이 가능하다.

또한 누리길이 시작되는 인천대공원은 환경미래관, 식물원, 어린이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고, 이어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전시관, 갯벌체험장, 염전 등이 설치돼 누리길 조성이 완료되면 문화와 생태를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비포장 구간인 오솔길을 자연 그대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게 조성하고, 체력단련시설, 도보용 데크, 아치형 트랠리스 등은 자연과 어울리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노약자들도 쉽게 보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또한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달 중순 용역을 마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중 마무리해 누리길 걷기대회 등을 통해 도보문화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