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일 본부 조직 축소 및 일선 지사의 영업역량 강화를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본부부서를 기존 19개에서 16개로 축소하고, 광역화돼 있는 지사를 확충한다. 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서민 주택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고객가치경영본부와 마케팅 통합부서를 신설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공공정책 추진 및 장기발전계획을 전담하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사는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친서민 주택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