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신경전 예고한 성남시 ‘제로 기준’예산심사

비효율적·낭비적 예산 철저 파악 의지 천명

최근 상정된 성남지역 내년도 모든 예산안에 대해 성남시의회가 영기준(Zero-Base) 심사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성남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가 편성해 시의회 제 174회 정례회에 상정한 1조9천124억 원의 예산에 대해 시의회가 비효율적이고 낭비적 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히 짚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 6일부터 상위위별로 진행될 예산안 예비심사가 팽팽한 긴장감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시가 긴축 예산을 편성해 제출했고 시의회는 이 예산에 대해 더 상세히 검토하고 낭비적 요인을 철저히 파헤쳐 삭감하기로해 정치색 짙은 사업인 경우, 다수당인 한나라당과 야당(민주당·민주노동당)간 극심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지난 3일 4개 상임위원회별로 예산관련 사업장 답사를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 파악에 나섰고, 여·야 시의원들은 각종 사업별 각론상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지역정가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부터 시집행부간, 정당간 심한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상정된 시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1조3천148억 원, 특별회계 5천976억 원이며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3천526억 원(올 대비 9.4%증가), 보건의료 470억 원(52.5%증가)이며 주차장 건립 등 도시기반시설 분야 2천167억 원, 도시 분야 1천777억 원 등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