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1월 한달 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해준 금액은 전월(6천30억)대비 4% 감소한 5천796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동기(4천242억원) 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1만3천188명으로 전월(1만4천209명)에 비해 7% 줄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공급이 감소하는 것은 매년 반복되는 추세적 현상으로 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당분간 보증공급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