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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새내기 ‘불꽃 활약’

대학 졸업 예정 선수 각 팀 주전 꿰차고 활력소
곽승석 박준범 김정환 정성민 데뷔전 성공적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가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새내기들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9월말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 프로 유니폼을 입은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이 각 팀 주전 한 자리를 꿰차고 첫 경기부터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4순위로 인천 대한항공에 입단한 곽승석(22·경기대 졸업예정)은 지난 5일 구미 LIG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로 팀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레프트로 출전한 곽승석은 공격수치고는 작은 192㎝의 키이지만 공격과 블로킹에 전념하는 김학민 대신 리시브를 주로 맡아 팀에서 가장 많은 40개의 리시브 중 27개를 정확하게 세터에게 배달했고 스파이크도 5차례나 걷어내며 그물 수비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강동진의 상무 입대로 수비에 헛점이 생길 뻔했던 대한항공으로서는 곽승석의 합류가 고맙기만하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도 신영수, 장광균 등 주전 레프트 대신 곽승석을 기용하면서 믿음을 줬다.

신 감독은 “곽승석이 리시브도 잘하고 블로킹 타이밍도 잘 맞추는 데다 배짱도 좋다”며 앞으로 간판스타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하대 졸업을 앞둔 서울 우리캐피탈의 왼손 라이트 공격수 김정환(22)도 5일 수원 KEPCO45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최귀엽을 대신해 1세트 중반부터 갑작스럽게 투입됐지만 이스라엘 출신 외국인 선수 숀 파이가(18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2점을 몰아 때리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96㎝의 큰 키를 살려 블로킹도 3개나 올렸고 백어택도 2개나 성공하는 등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왼손을 쓰는 김정환의 공격이 생소했던 KEPCO45는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해 고전했다.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한양대 졸업반 박준범(22·KEPCO45)도 비록 팀은 졌지만 11점을 올리며 강만수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고 LIG손보의 새 리베로를 꿰찬 정성민(22·경기대 졸업예정)도 17차례 중 12번이나 디그에 성공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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