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가 뽑은 올해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6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과학기술 단체가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에 대한 의원 평가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국내기업의 특허괴물에 대한 무방비 노출, 국가 연구개발투자의 범정부적 시스템 미비 등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한국과총의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식은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 날’ 행사가 있는 오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가 과학기술부를 없앤 결과, 우리나라의 IT 경쟁력이 세계 3위에서 16위로 추락한 것에서 보듯 과학기술분야 컨트롤타워 부재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며, “과학기술부 부활이 근본해법이란 점을 국감에서 지적한 점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