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박찬호 야구선수(38)가 고양시를 방문,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박찬호 선수는 지난 6일 고양시를 방문, ‘2011년 박찬호 리틀 야구 캠프 및 대회’를 열 계획이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
박 선수는 이날 “야구 꿈나무의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고양시에 감사하다”며 “고양시와 함께 꿈나무들을 위해 기술은 물론 인성, 매너 등 다방면에서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박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고양시는 야구, 축구, 농구 등 유소년 스포츠클럽에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박 선수의 노하우와 열정이 꿈나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