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8일 오전 소방서 몰디브실(대회의실)에서 지난 달 단원구 선부동 A노인요양원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구조에 공을 세운 서재원·장미화 소방교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고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서재원 소방교는 A노인요양원 화재 당시 2층과 3층에서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채 구조만을 기다리고 있던 7명을 구조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고, 선부119안전센터 장미화 소방교는 구조된 노인 3명을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하는 등 각각 그 공이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오병민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대형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