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개발자 데이’에서는 지난해 12월 삼성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를 발표한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함께, 바다 플랫폼 추진 현황과 전망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바다 개발자 데이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다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 대회인 ‘바다 개발자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총 상금 270 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개인 및 기업 2천77팀이 참가했으며 수상작에게는 삼성 앱스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 혜택이 주어졌다.
상금 30만 달러가 주어지는 대상에는 창의성과 상업성, 기능성, 사용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폴란드 문코더팀의 ‘리틀세일러’가 선정됐다.
또 총 8개 카테고리별 1위에는 바다스포츠, 두기, 뱅, 워모카메라, 터치리터치, 블링블링리더, 파킹 등이 선정돼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과 비즈니스적 지원 방안을 지속 마련, 개발자들이 뛰어난 바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