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개최한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로써 아마추어 예술가를 꿈꾸며 1년 동안 배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작품전시회’와 ‘공연발표회’로 구분해 시민들과 함께한 따뜻한 겨울축제가 됐다.
전시실에는 수채화와 유화 등 30여점이 전시됐으며 공연발표회는 9일 오후7시에 대공연장 무대에서 2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해 고전무용, 기타,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풍물 등 아마추어 예술가로서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박흥복 문화예술회관장은 “일반시민들이 공연을 보는 관객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무대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기회는 흔치 않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처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군포에 문화예술향기가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