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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성공한 지자체의 분명한 이유 단체장 5명 ‘목민심서 실천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②

정문섭 글|도서출판 이른아침

280쪽|1만8천원.

저자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일찌감치 강사업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해에는 ‘월간 인재경영’의 명강사 30선에 연속 2회 선정됐다.

이 책은 저자의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우리 시대 리더인 단체장들의 이야기다.

전편 1권에 이어 2권에는 박영순 경기 구리시장,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박승호 경북 포항시장,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 등 5명의 단체장들의 성공을 일궈낸 노하우를 썼다.

저자가 이들 단체장을 찾아나서 한 권의 책을 내기까지는 대역사다. 초대장을 보내고 어렵게 단체장을 만나 인터뷰 날짜를 잡고 녹음 내용을 정리하고 받아온 자료를 토대로 원고를 쓰는 쉽지않은 노력이었다.

1권에서도 많은 찬사가 있었다. 2권에서는 이들의 단체장 출마 동기, 지역의 미래 비전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어떠한 리더십을 가지고 지역을 이끌어왔는지, 그들의 살아온 삶과 소신, 원칙을 담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저자는 밝힌다. 성공한 지자체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존경스러운 이들의 성공스토리와 지역 사랑, 어려움을 돌파하는 리더로서의 노하우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이 책은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효과, 목민관의 중요성과 그들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상세히 살피면서 우리 시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또 하나의 작은 ‘목민심서’, 또는 ‘목민심서-실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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