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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낭만주의 클래식, 러브스토리에 빠지다

슈만·브람스·클라라 사랑의 삼각관계 함축적 영상 엮어

■ 클라라/ 16일 개봉

클래식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클라라!.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6년 간의 법적 공방을 거친 끝에 결혼에 성공한 슈만과 클라라의 이야기나 평생을 독신으로 보내며 클라라에 대한 연정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던 브람스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제작부터 화제를 모은 ‘클라라’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였던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이별에 이르는 과정을 한 편의 시처럼 함축적인 영상 속에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또한 클라라를 위해 수많은 명곡들을 남긴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그 곡들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주했던 피아니스트 클라라의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영원히 기억될 순수한 사랑과 배려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그 줄거리는 낭만주의가 유행하던 19세기 독일,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는 아버지의 거센 반대에도 6년 간의 법적 공방을 거쳐 음악가 슈만과 결혼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재능 있는 청년 브람스가 자신의 악보를 들고 슈만과 클라라를 찾아온다.

브람스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본 슈만은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고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하지만 곧 브람스가 클라라를 사랑하게 됐음을 눈치채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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