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진흥재단은 13일 경기도내 7개 시군 등 전국 ‘지역활성화 모델’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엄선한 지역진흥 우수사례(52개)와 우리와 환경이 비슷한 일본의 사례(9개)를 추가하여 총 61개 사례(54개 지자체 대상)를 수록했다.
경기도내의 경우 지역 특산품 브랜드는 ▲진상미의 명성을 이어가는 임금님표 이천쌀(이천시), 지역 관광문화는 ▲못골시장 문전성시프로젝트로 전통시장 활성화(수원시) ▲역사문화 체험과 학습의 장 고구려대장간마을(구리시), 축제 이벤트는 ▲도시형 야외축제로 앞서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고양시) ▲음악극 장르의 특성화·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정부시)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는 의정부부대찌게축제(의정부시) ▲꽃과 문화가 가득한 구리한강유채꽃코스모스축제(구리시) ▲대한민국 대표 참살이 축제 개성인삼장단콩축제(파주시) ▲선사문화 체험의 장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연천군), 지역사회 개발 투자는 ▲환경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천 그린에코빌(이천시) 등이 실렸다.
특히 이번 책에는 지역과 특산품을 브랜드화하고 문화와 관광을 지혜롭게 활용하며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개발해 나가기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과 열정 등을 담았다.
남효채 지역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미 지역브랜드 개발의 가이드라인 격인 ‘지역브랜드 총람집’,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면 “이번에 발간한 지역진흥 우수사례집 ‘지역활성화 모델 61가지’가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는데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