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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탱크저장소 노후 심각…대책 시급”

백재현 의원 “10년 이상 꾸준히 증가… 사고위험도 커져”

15년 이상된 이동탱크저장소가 전국적으로 최근 5년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민주당 백재현(광명갑) 의원이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탱크저장소의 경우 2005년 274개에서 2009년 1천281개로 5년 동안 무려 4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탱크저장소의 연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10년 미만의 저장소는 감소하고,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저장소는 꾸준히 늘어나 위험물 운송시설 노후화로 사고의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경우 총 이동탱크저장소는 2005년 6천7개, 2006년 6천80개, 2007년 6천80개, 2008년 6천131개, 2009년 6천77개로 5년 전에 비해 증가 추세이다.

백재현 의원은 “점점 노후화 되고 있는 운송시설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져만 가고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우려를 표시한 뒤 “위험물 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어 있고, 운송 중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그 이력을 세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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