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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싸이트 토끼·어른아이 등 총 4팀 참여… 올 마지막 무대 선봬

 

■ ‘누-포크 무브먼트’ 크리스마스 스페셜/22일 부평아트센터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는 오는 22일 달누리극장에서 콘서트 ‘누포크 무브먼트(Nu-Folk Movement)’의 올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이번 뮤지션은 The Bell & The Hammer(미국)와 루싸이트 토끼, 어른아이, Mother 네 팀.

The Bell & The Hammer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서 2010년 2월 12곡이 담긴 첫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노래는 포크 스타일의 맑고 절제된 보컬, 미니멀한 기타 연주와 잔잔하게 흐르는 심플한 클라리넷 연주가 바탕에 깔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The Taste of Cincinnati에서 열린 ‘The Katie Reider Stage’ 공연에서 찬사를 받았다.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일찍이 ‘누-포크 무브먼트 (Nu-Folk Movement)’ 의 소식을 접하고, 지난 9월부터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어른아이는 그들의 앨범 ‘B TL B TL’에 수록됐던 ‘Sad Thing’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루싸이트 토끼’는 20대 여성 팝 듀오로 결성 후 정규 앨범 ‘Twinkle Twinkle’과 ‘A little sparkle’을 발표하며 진심을 담은 일기 같은 음악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이 팀은 또 2006~2007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발 참여한 바 있으며, 얼마 전 싱글 앨범을 발매한 결성 15년 차의 인천 대표밴드 ‘마더’(‘블루니어마더’에서 팀명 변경)가 어쿠스틱 셋(set)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센터에서 펼쳐지는 ‘누-포크 무브먼트 (Nu-Folk Movement)’ 3회 연속 기획공연의 기본 모토는 ‘젊은이들이여 통키타를 들어라’이다. 포크 문화의 저변 확대와 ‘통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구·신세대 간의 문화적 교류 및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존의 ‘누-포크 무브먼트 (Nu-Folk Movement)’는 출연하는 모든 아티스트가 함께 옛 포크송이나 외국 유명 팝송 등을 협연했으나, 이번 ‘누-포크 무브먼트 (Nu-Folk Movement)’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각 출연진들이 그들의 개성에 맞게 캐롤송을 편곡해 준비할 계획이다.

‘젊은이들이여 캐롤을 불러라’라는 모토의 이번 공연은 여러 아티스트의 무대를 함께 즐기고, 관객들과 캐롤도 함께 부르면서 갈수록 소비향락적으로 변해가는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일상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각성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한편 이 콘서트는 센터 측이 인디레이블 루비살롱레코드(대표 이규영)와 손잡고 포크문화의 저변확대와 세대간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기획, 지난 10월 이장혁, 이아립, 하이미스터메모리(박기혁)의 합동공연과 11월 나비, 루네, 오소영, 소히로 이루어진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를 열었다.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 대표전화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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