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한나라당 황진하(파주)·민주당 홍영표(부평을) 의원은 15일 ‘파주 관련 예산 증액’ 사항과 ‘행안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각각 공개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이날 “2011년도 파주 관련 국비를 총 1천233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지난 5월 정부예산 편성시부터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해양식품부 등 각 부처별 당정회의시마다 접경지역 등 낙후 지역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중 국회 예결특위 심사시 파주관련 예산 증액 사항으로 ▲파주 LCD 폐수처리시설(2단계 2계열)은 25억원→30억원(5억 증액) ▲월롱 첨단산업단지 주진입로 공사비는 127억원→150억원(23억 증액) ▲국지도 56호선(법원~상수 간) 공사비는 138억원→158억원(20억 증액)으로 각각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앞으로 파주의 균형발전, 시민이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 홍영표 의원도 “2010년 구비 미확보로 개관이 불투명했던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특히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지난 200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열악한 재정상황에서도 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정도로 부평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실무책임자에게 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한 것이 특별교부금 지원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