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이 지난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특유의 뚝심과 친화력으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신속히 이끌어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25이후 최대의 안보위기 속에서 대북규탄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데 이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규탄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또 지난 26일 정부에 대해 서해5도 요새화와 주민안전 보호시설 구축 성명을 발표했고, 국방예산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해 최종적으로 내년도에만 3천105억원의 대폭적인 증액을 이끌어 냈다.
이와함께 김태영 전 국방장관의 경질로 인한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관진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여야를 설득해 최단시일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밖에 원 위원장은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군 파견동의안 문제도 UAE와 전략적 동반관계에서 군사안보까지 발전시킬 필요가 있고, UAE 파병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신속 처리함으로서 한국의 외교적·경제적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