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문화사랑회가 20~31일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위풍당당 신노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9일 경북 창원에서 열렸던 ‘제4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진행한 건강미술요법 미술교실에서 얻어진 노인들의 그림 100여점 중 40여점으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는 그리운 고향집과 사군자, 2011년 신묘년의 해 토끼 등 대구, 서울, 광주, 울산 등 전국으로 참여한 노인들의 그림이 포함돼 있다.
또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진행됐던 야외스케치를 통해 철새들의 낙원, 새들의 살아있는 자연박물관으로서 겨울 철새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노인들의 마음을 담았다.
3세대문화사랑회 김은경 대표는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회장 홍사진 옹)의 출범과 함께 창립전 ‘위풍당당 신노년’전을 열어 앞으로 전문가적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자원봉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