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일자리 창출을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이를 관철키 위해 기업 평가 및 지원 기준설정에 일자리창출 요소를 적극 반영해 실제로 시민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화 해 간다는 것이다.
시 등은 또 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각종 기업 행위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침으로는 일자리창출 효과 높은 사업 우선, 지원사업 심사 시 관련 배점 대폭 강화, 신규인력 채용 시 중간평가 우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기술료 환급 및 감면, 창업비용 및 기술개발, 컨설팅과 연계한 창업지원 확대 등이 있다.
김홍철 재단 사업본부장은 “청년층 실업률이 7%를 기록하며 시니어층 증가 추세로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일자리 확충은 최대 관건으로 내년 재단운영의 중심을 일자리 창출에 둬 사회 효율성 최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30인 미만 사업장이 80%인 점을 감안할 때 소규모 사업장 위주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년동안 재단이 육성한 ㈜슈프리마, ㈜디지탈옵틱은 종전 직원이 26명에서 85명, 82명에서 260명으로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