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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없는 사람 돈 안떼먹어… 내가 보증”

미소금융 100호 지점 개소식 참석
친서민 정책 가속화 행보
‘나들가게’ 방문 애환 청취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서울 상계동을 방문, 서민경제 현장을 살폈다.

서민 무담보 신용대출인 미소금융 100호 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직접 제도 운영 상황을 파악한 데 이어 인근의 중소상인도 만나 애환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처음이며, 10월14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천대학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한 지 두 달만이다.

연일 계속 이어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날 하루 잠시 중단하고 그동안 안보위기와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잠시 떠났던 현장을 다시 찾음으로써 친서민 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개소식에서 이 대통령은 “이 제도를 내가 하자고 하니까 돈 떼일 일을 한다고 보더라”면서 “그래도 없는 사람들은 제때 못 갚아도 꼭 갚는다. 돈을 안 떼어먹는다는 것은 내가 보증한다”고 말했다.미담 사례도 소개, ”종로 5가에서 붕어빵을 파는 분이 ‘어려운 가운데 300만원을 받아 장사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고마운 줄도 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인근의 `나들가게‘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가격 경쟁력을 위해 물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한 상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또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어렵다는 한 인테리어 업체 사장의 하소연을 듣고는 “부동산은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더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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