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은 20일부터 개관기념 ‘독일 현대그림책 삽화전시회’를 개최한다.
2011년 2월13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는 전시실 자랑한마당에서 열리며 주한독일문화원 등의 협조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삽화가 야노쉬, 클라우스 엔지카트, 볼프 에를브루흐를 비롯 유타 바우어,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카롤리네 케어 등 그림책 작가 13명의 원화 65점과 한국어 번역본 50종 등을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독일 그림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 3487번지·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1만560㎡)은 첨단 천문우주과학체험시설을 갖춰 지난달 12일 개관했으며 자료열람실, 우주체험관, 문화교실, 꿈나무극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