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 고양시 비상등

24시간 운영 방역본부 설치 등 특별대책 수립
방역통제소 2배 확대·농가 일일예찰 강화 등

고양시가 구제역이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가축질병 방역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구제역 긴급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메뉴얼에 따라 최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 방역대책 본부’를 농업기술센터 3층에 설치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특별운영에 들어갔다.

시의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는 시 산하 각 부서별 6개 반, 419명으로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등이 상황별 대처요령과 강제폐기 등 반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관내에서 구제역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2개 농가와 인근 파주시에서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의 사전 차단을 위해 13개소 방역통제소를 26개소로 확대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한우·젖소 3개 농가 및 구제역 확진을 받은 2개 농가 350두의 가축을 긴급 살 처분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한 농가 일일예찰 강화 및 방역통제소의 철저한 운영, 방역약품 등 기자재의 긴급확보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확산방지를 위한 매몰지의 확보 등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 있다.

한편 최성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고양시 홍보와 자매결연을 위한 일정으로 일본 하코다테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대책이 완료된 이후 내년 초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