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등식에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와 김문수 경기지사, 나경원.차명진 한나라당 의원, 해병 2사단장 등을 비롯한 4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성탄 트리 모양의 30m 높이 등탑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네가지 색 LED(발광다이오드) 전구 10만개를 달았다. 등탑의 밑변은 해병대 팔각 모자를 본 떠 팔각형으로 제작했다.점등식 행사에는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해병대원 80여명과 구급차, 소방차, 대북감시용 레이더 등이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애기봉 일대에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해병대가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 도발에 대응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기봉 전방의 북한군 부대는 평시보다 많은 병력이 나와 정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은 북한군의 애기봉 등탑 타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애기봉과 북한지역과의 거리는 3㎞에 불과하다.탈북자들에 따르면 애기봉 정상에 세워진 등탑의 불빛은 북한 개성시내에서도 육안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내년 4월 초파일에도 등탑에 점등하느냐’고 묻자 “(불교계에서)요청을 하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