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왕표씨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5대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2일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5대 의장 투표에서 현재 대웅제약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왕표씨가 재적 대의원 86명 중 이날 참석한 85명 중 81표(96%)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전왕표 신임 위원장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0대, 11대 의장을 거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과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노동계에서 비중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신임 의장은 “복수노조시대를 대비해 노조의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지역노조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