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0년 경기체육 성과보고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연아(고려대), 장미란(고양시청),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나연(SK텔레콤), 황선옥(평택시청) 등이 스포츠 스타상을 수상했고 제91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 최혜라(오산시청)와 수영 여자 4관왕 지예원(안양 관양고), 의정부시청 빙상팀, 평택시청 하키팀이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안양 관양고 정선채 수영 코치와 고양시청 최종근 역도 코치가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오산시인라인롤러연맹 이상구 회장 등 12명이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최영화 도씨름협회 전무이사는 연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이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면서 일부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역대 시상식 중 가장 초라한 시상식이라는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치러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 등을 제공할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어 부득이하게 도체육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지사는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고 내년에도 반드시 10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내년 경기도 전국체전은 건강과 감동을 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안 의장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피나는 노력과 도민의 응원, 지도자와 가족의 뒷바라지 때문이다. 내년에도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