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영화] 조지클루니, 액션을 쏘다… 아메리칸 29일 개봉

무기제작 암살요원 분해
거친 액션영화 첫 도전

영화 ‘아메리칸’은 임무를 위해 이탈리아에 잠입한 암살요원 잭(조지 클루니)이 의문의 의뢰인을 만나고 자신이 제거대상이 됐음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맞서기 시작하는 액션영화다.

총이 곧 생존 수단이었던 한 남자가 낯선 곳에서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며 변화해가지만, 과거의 행적이 결국 또 다른 위협을 초래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인물을 다루는 이 같은 스토리 구조는 할리우드 액션스릴러가 꾸준히 추구해 온 테마이기도 하다.

‘아메리칸’은 명탐정의 대명사가 된 셜록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의 전기소설 작가로 국내에도 알려진 마틴 부스의 ‘미스터 버터플라이(A very private gentleman)’를 원작으로 영화화했다.

원작이 임무에 대한 갈등 속에서 로맨스와 구원을 찾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심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영화 ‘아메리칸’은 임무와 본능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주인공의 섹시하고 오락적인 액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타’에 끊임없이 선정된 조지 클루니가 첫 번째 액션에 도전한 영화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비밀요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딜레마를 긴박감 넘치는 액션에 담아낸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와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며 배신과 의혹 속에 내던져진 주인공의 활약을 선보인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와는 또 다른 조지 클루니의 ‘아메리칸’을 통해 낯선 곳에 던져진 무기 제작 전문 암살요원 ‘잭’의 우아하고 세련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