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수원시 장안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등 19억6천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특별교부세의 세부 사업은 정자동 명인중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16억6천600만원, 상광교동 반딧불이화장실 부근 수원천 제방정비 3억원 등이다.
장안구 관내학교에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것은 2006년 수성중학교 이후 5년만으로 장안구의 교육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원천 제방정비로 확보한 3억원은 상광교동 반딧불이화장실 부근 수원천 제방정비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은 2009~2010년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이 파손 및 붕괴돼 향우 농경지 유실 및 범람의 위험이 있어 제방정비가 시급하게 요구되었지만 미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수원천 제방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광교산을 등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원천리천, 서호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 17억1천여만원, 화성행궁 복원사업 9억원, 수원 제2체육관 건립 7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원 등 수원시 국고보조금 확보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