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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고양시부시장, 아름다운 뒷모습 남기고 공직 외길 떠나다

김인규 고양시부시장이 40년의 공직 외길을 마감하고 29일 퇴임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된 구제역 방지대책을 포함,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바쁜 시기에 후배 공직자들에게 맡기고 떠나려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공직에 입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40여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고양시에서 마지막 공직을 수행하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있었고, 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없는 고뇌의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재임 기간 고양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복지,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양적·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이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고양시 공직자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지난 197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가정복지과장, 문화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연천 부 군수,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안성부시장, 도 자치행정국장을 거쳐 2009년 7월 고양부시장에 부임했으며, 재직기간 도지사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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