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구랍 23일 체결한 고덕신도시내 삼성 전용산업단지 입주협약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조기 입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행정력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평택시장을 단장으로 한 6개반 21명으로 구성, 삼성전자가 입주를 완료하는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월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전자 조기입주를 위한 행정지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 국·도비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 내에서 지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의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제29조에도 산업단지 지원도로 건설비, 하수도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비, 용수공급시설 설치비 등에 대해 산업입지정책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가 그 전액을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T/F팀 운영과 함께 향후 전략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해 삼성전자 입주시까지 삼성전자와 동반자로서 기업을 섬기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협력업체에도 행정력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