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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돼 가는 ‘역사’ 보존처리 완료

고양시 6.25당시 철모·포탄 등 4종 인수

고양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관내에서 수집한 유물 4종을 보존처리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존 처리된 유물은 지축동 박세덕 씨가 기증한 6.25당시의 철모와 포탄, 도내동 전의 이씨 종중에서 기증한 이정길(1576~1621) 묘에서 출토된 가채와 복식 등 4종이다.

시는 수장고에 보관중인 유물 전체에 대한 훈증작업 등을 완료한 후, 지난해 11월 유물의 보존처리를 경기도박물관에 의뢰해 두 달여 간의 보존처리작업 끝에 지난 11일 유물을 인수인계 받았다.

이번 유물 보존처리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고양시 유물 평가 자문회의에서 처음 논의돼 당시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던 장덕호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시에서 보관중인 유물을 참관하던 중 유물의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가장 시급해 보이는 유물을 경기도박물관에서 보존처리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해 이뤄졌다.

고양시는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될 위험에 직면해 있는 문화자산(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유물 수집을 시작해 8천500여 점을 확보했으며 이 유물들은 지난해 개최된 유물 평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그 특이성과 중요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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