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동화사랑 어린이집(원장 김화중) 어린이들이 1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계새마을 경로당(회장 이희순) 어르신들에게 세배 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가져 점점 잊혀져가는 효(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화사랑 어린이집과 인계새마을 경로당은 지난 2008년 어린이집과 경로당의 행복한 만남을 통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동화사랑 어린이집을 방문한 인계새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손자·손녀들은 재롱잔치로 함박웃음을 선사하고, 아동들에게는 핵가족가정에서 느끼지 못하는 정서적 안정과 아름다운 참 교육 실천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직접 떡국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면서 아이들과 같이 식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어르신에게 기쁨을 드리고 1세대와 3세대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 효 사상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