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바른샘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 유도와 자원봉사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인성교육 향상을 위해 ‘책 읽어주는 마니또’를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마니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5세 이상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짝이 돼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서관 1층 옹달샘 내 아기둥지에서 진행된다.
20명의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18일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31-228-4767)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린이에게 책에 담긴 이야기와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가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