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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산 ‘교육이 최우선’

교육예산 235억 편성… 전년비 150% 향상
보편적 복지교육 실현·공교육 활성화 목적
무상급식 127억·교육력제고 57억 등 배분

고양시는 2011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현안 사항과 시가 투자해야 할 대형 도시 인프라 시설에 앞서 교육에 우선투자한다.

시는 교육예산을 2010년도 155억 대비 150%가 상향된 235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 보편적 복지교육의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공교육의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교육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예산을 우선순위로 편성해 대폭 상향했고 2014년까지 교육예산을 시 예산의 5%까지 편성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또 교육실현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올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78개교, 6만7천여 명)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고, 2014년도까지 의무교육대상자인 초·중학생 전체로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급식과 관련 많은 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재정적 부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무상급식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과 의지의 문제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책무”라고 설명하며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고양시 교육예산의 세부내역은 무상급식 127억, 교육력 제고 및 학력향상을 위해 57억원, 학교환경개선 사업 41억원,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10억원을 편성했다.

고양시는 새로운 인재 양성교육과 고양시 지역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력 향상 위주의 정책 예산으로 편성, 그동안 많은 타 시·군에서 교육예산을 배분과 형평성 중심으로 편성한 것과 비교해, 고양시의 교육 정책·전략 중심의 예산편성은 지자체 교육정책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교육예산 편성은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 중심의 정책, 시민 제일주의를 반영, 고양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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