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과천, 화성, 안성, 군포 등 경기도내 5개시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올해 1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408억원을 들여 전국 34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군·구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서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죄 검거율이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이 감소되고,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서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되어 CCTV 운영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방범용 등 다양한 용도(평균 10종)로 설치된 CCTV 관제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천800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1년 2월까지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의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분석하여, 국민의 생활안전, 치안유지 등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제정, 기술 표준화, 운영체계 정비 등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