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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뿌리산업 ‘IT 접목’ 본격화

경기중기청 ‘뿌리산업 IT 융합 지원단’ 내일 가동
2014년까지 1500억 투입 고부가기업 1500개 육성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뿌리산업 IT 융합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주조, 금형 등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IT융합 및 현장밀착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뿌리산업 IT 융합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2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동(단조) 등이다.

경인 중부권, 부산 경남권, 대구 경북권, 호남 광주권 등 4개 권역별로 구성된 지원단은 경기중기청이 중앙지원단을 맡는다.

정부는 지원단에 오는 2014년 까지 총 1천500억원을 투입, IT융합 기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뿌리기업의 불량률을 13%에서 8%로 저감하고 1천500개의 고부가·혁신형 IT융합 뿌리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단 산하에는 ‘뿌리-수요기업 동반성장촉진협의회’를 운영한다.

대·중소 뿌리기업간 상생협력방안 촉진, 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며 협의회를 통해 도출한 공동R&D 과제는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자금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뿌리기업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낙후된 생산공정으로 인해 저임금 및 3D산업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IT융합을 통한 제조공정 혁신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첨단 뿌리산업으로의 전환이 과제로 제시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경기중기청에서 개최되는 지원단 현판식에는 서덕현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대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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