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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女 위한 국제마트 문 열다

남동구 다문화센터 ‘다양한 가게’ 개업
행안부 최종심의 선정 7천500만원 지원

인천시 남동구는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의 결실로 ‘다양한 가게’의 문을 열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 가게는 테이크아웃 커피와 국제전화카드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양고기 및 식재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직접 만든 각국의 민속의상과 소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곳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 마트 성격을 가진 가게이다.

‘다양한 가게’는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구에서 공모한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에 ‘메이커스 운영사업단’ 공동체를 구성, 응모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돼 7천500여만원을 지원받아 개업하게 됐다.

현재 구에는 외국인 전용 국제 마트가 10여 곳이나 되지만 대부분 남동공단에만 밀집돼 있어 거주지와 거리가 멀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소한 다양한 가게는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지역인 남동구 만수동 892-9번지에 문을 열게됐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외국인들이 직접 경작 운영하는 ‘다채 농장’에서 재배한 다국적 채소류들도 판매할 예정이어서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 주고 또한 이에 따른 수익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각종 다문화가정의 지원사업에 재투자 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인 다양한 가게가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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