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이 4자 협의체 활동으로 진척되는 양상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6일 성남시,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지역 재개발 현안 타개 모색을 위해 시, 시의회, LH, 주민대표 등 4자협의체가 지혜 찾기에 나선 가운데 모임을 갖고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재개발 2단계사업 현안 풀기에 본격 나섰다.
이들 4자는 26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4자간 회의를 열어 재개발사업 조속 추진 위해 각자의 책무를 다해 가기로 하고 3개항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한 내용은 LH는 재개발 사업비 절감 대책을 1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재 산정된 사업비에 대해서는 제3의 검증기구를 통해 검증하는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관리에 필요한 최소 경비 지원 방안을 즉시 검토해 시와 주민대표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한구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곽정근 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주영해 LH 성남재생직할사업단장, 재개발 2구역 주민 대표(신종선 신흥2구역, 육종근 중1구역, 이영식 금광1구역) 등 6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