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여론지도층 인사를 비롯 행사주최단으로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이웃사랑복지장학회장)과, 이순자·엄한호·김광용·김정일 씨의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행사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사랑의 집과 에덴의 집 등 장애인수용시설 원장도 함께해 복지시설 책임자를 격려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20여년 전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작된 이웃 초청 떡·과일 등 음식 및 성금 제공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내용이 탄탄해져 참석자와 이를 지켜보는 이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이웃사랑 행사를 연 5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추석명절, 연말연시)에 걸쳐 실시하며 제반 경비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해 이웃돕기 행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날 사랑의 손봉사단 김의경 단장 등 회원 25명은 행사 내내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수혜자 박영자(80·성남 금광2동)씨는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함께 각종 선물을 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흐믓하다”며 “이웃사랑실천의 본뜻을 지속적으로 전달해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