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류태성(75)씨는 매년 후원하고 있는 쌀 10㎏ 200포(500만원 상당)를 올해에도 어김없이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으며 부녀회(회장 양금숙)도 떡국 2㎏ 100명분(100만원 상당)을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해 후원에 동참했다.
또 관내 음식점 ‘한우촌’과 ‘형이랑 아우랑 족구회’도 사랑의 뒤주쌀을 주민센터에 설치해 쌀이 없어 식사를 제때 못하는 이웃을 위해 쌀을 지원했으며 이름 없는 한 시민이 매년 기부해온 쌀 10㎏ 60포(165만원 상당)를 올해도 후원했다.
이처럼 조원1동은 동자체 후원물품 1천700만 원과 시·구에서 지원하는 6천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온정의 물결이 퍼져나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647세대에 전달된 성품은 자율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가정에 전달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